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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출산선물 겸 아기 기저귀 가방으로 쓸 명품백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기 기저귀 가방을 왜 명품으로 사는지 이해를 못 했지만, 기저귀 가방은 핑계고 임신과 출산으로 힘들었을 아내를 위해 고생했고 고맙다는 표시로 남편들이 해줄 수 있는 선물의 개념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기저귀 가방으로 유명한 명품 가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저귀 가방 고르는 조건

    🔸남자도 들 수 있는 디자인

    🔸손잡이 튼튼한 것

    🔸무겁지 않아야 함.

     

     

    출산선물

     

     

    1. 디올 북토트 미디엄 백

    디올 북토트는 기저귀가방으로 가장 유명한데, 무겁기로 유명해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또한 몇 년 전 본드 이슈로 가방에 대해 불신이 생기기도 한 가방이죠. 하지만 예뻐서 다 용서된다고 합니다.

    디올 북토트에서 기저귀 가방으로 쓸 만한 사이즈는 미디엄과 라지인데, 라지는 너무 큽니다.

    앞서 말했듯이 가방이 무거워서 라지를 사더라도 물건을 많이 넣어 다닐 순 없겠더라구요.

    라지 사이즈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잠깐씩 들 용도이고, 미디엄 사이즈가 기저귀4-5개, 젖병, 여벌옷 등을 넣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해보였습니다.

    디올 북토트를 아기 기저귀 가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라지와 미디엄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는데 라지보다는 미디엄을 추천드립니다.

    4,450,000

    4,750,000원

    가방 디자인은 매년 나오는 디자인과, 시즌 디자인 등 너무 많은데, 북토트백은 패브릭 재질이라 오염에 약하기 때문에 밝은 색은 금방 더러워질 것 같더라구요.

     

     

     

     

     

    위 링크에 들어가면 더 많은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상 위 가방이 남자가 들어도 예뻤습니다.

    아래 가방은 화려해서 여자분들이 들기엔 너무 좋고, 남자가 들기엔 너무 여성스러웠습니다.

     

     

     

    2. 샤넬 도빌백

    샤넬 도빌백은 남자가 들려면 지디같은 사람이 들어야 할 것 같은, 여성스러운 가방입니다.

    그래서 남편분들이 함께 들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지만, 브랜드 파워도 있고 디자인도 예뻐서 아내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뺏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방도 무거운 게 단점입니다.

    도빌백은 매년 디자인이 다르게 출시되고 있고, 재질도 가죽과 패브릭으로 나뉩니다.

    10,380,000원

     

    안그래도 가방이 커서 무거운데 가죽은 더욱 더 무거우니까 기저귀 가방으로는 매우 비추합니다.

     

    6,770,000

    패브릭 재질은 기저귀가방으로 적당했습니다.

     

     

     

     

    샤넬 도빌백은 디올 북토트백과 비교하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게 단점이고, 둘 다 패브릭 재질이라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펜디 선샤인 백 미디엄

     

    펜디는 가죽 질도 좋고 그렇다고 브랜드 로고플레이도 심하지 않아서 은은하게 오래가는 느낌이라 매니아층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3,760,000원

    매장에서 처음 기저귀 가방으로 추천해준 건 선샤인백이 아니라 오리가미 백이었습니다.

    오리가미백은 쇼퍼백 스타일로도 들 수 있고 큰 복조리백 느낌으로도 들 수 있더라구요. 투웨이로 들 수 있어서 가방을 두 개 산 기분을 만들어주는 가방이었습니다.

    이 가방은 미디엄과 라지 둘 다 예뻤고, 라지가 크긴하지만 쇼퍼백으로 디자인 변경이 가능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4,130,000원

    두 번째 기저귀 가방으로 추천해준 선샤인백 사이즈는 디올 북토트백과 비슷했습니다.

    이 가방 또한 라지는 너무 컸고 미디엄이 이것저것 넣기에 적당했다.

     

     

     

     

    디올 북토트와 비교하자면 가방재질이 패브릭이 아닌 가죽이라 오염에 강하고, 가죽이지만 북토트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무겁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라 무게감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잡이가 플라스틱이고 180도 접히는 게 북토트보다 가방이 견고해보이고 완성도 높아보여서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디올 북토트보다 5-60만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이 가방 또한 밝은 색 보다는 브라운이나 블랙이 남자가 들기에도 괜찮았습니다.

     

     

     

    4. 끌로에 우디백 미디엄

    우디백은 남자가 들기엔 무리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국민 기저귀가방으로 불리며 실제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이 가방을 매달고 있습니다.

    가성비있는 명품가방을 찾으신다면 끌로에 우디백 추천드립니다. 

     

    1,545,455원

     

     

    5. 셀린 타이스 카바스 라지

    카바스백은 미디엄 사이즈가 없더라구요. 스몰과 라지 뿐이었고 스몰은 작고 라지가 기저귀 가방으로 좋아보였습니다.

    ​이 가방은 위에 소개드렸던 끌로에와 비슷한 무드지만 끌로에보다는 비싸고 다른 브랜드 보다는 저렴해서 끌로에가 너무 국민 기저귀가방이라서 거부감이 든다면 셀린느 카바스 백을 추천드립니다.

     

     

    2,800,000원

     

    6. 고야드 생루이백 GM

     

    한 때 기저귀 가방으로 가장 유명했던 고야드 생루이백GM은 가볍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끈이 얇아서 무거운걸 많이 넣고 다니면 손잡이 근처 가죽이 울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260,000원

     

    디자인은 남여 모두 들기 좋고, 가격도 2백만원 초반으로 적당한 가격입니다.

    GM이 가장 큰사이즈고, 한 단계 작은 사이즈인 PM은 2,040,000원이다. 기저귀가방으로는 두 사이즈 모두 나쁘지 않다고 하니 신체조건에 따라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올 북토트와 펜디 션샤인백이 갖고싶더라구요.

    아기 기저귀 가방을 고민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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