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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띠에는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든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까르띠에 디자인의 다양한 컬렉션을 정리해볼건데, 케이스, 무브먼트, 다이아, 브레이슬릿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워치의 가장 기본라인을 기준으로, 인기있는 컬렉션만 뽑아서 엔트리라인인 까르띠에 탱크부터 베누아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스몰 사이즈/가죽 스트랩/쿼츠 무브먼트의 컬렉션별 가장 저렴한 제품들(2023년 10월 9일 기준 가격)

     

    까르띠에 탱크머스트 419만원

    탱크 워치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탱크에서 영감을 받아 루이 까르띠에가 디자인했습니다. 플랫 버티컬 샤프트와 사파이어 카보숑으로 절제된 품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워치는 출시 이후 전 세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까르띠에의 가장 저렴한 엔트리 라인으로 한 때 승무원 시계로 유명했던 탱크머스트입니다. 탱크 머스트의 경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사이즈 및 스트랩 타입에 관계 없이 한 계정당 1개의 모델만 구매 가능합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뒤몽 560만원

    1904년 루이 까르띠에가 탄생시킨 산토스 워치는 비행사들이 비행 중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후, 이 선구적인 손목시계는 기하학적 다이얼, 조화로운 곡선형 혼, 시선을 사로잡는 상징적인 스크루와 함께 까르띠에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팬더 드 까르띠에
    미니 471만원 / 스몰 590만원

    시계이자 주얼리인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는 까르띠에 디자인에서 가장 독특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골드, 다이아몬드, 황홀한 젬스톤으로 장식된 이 워치는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을 위한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입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팬더 드 까르띠에는 다른 컬렉션들과는 달리 주얼리로의 역할도 하기에 스몰 사이즈보다 더 작은 미니 사이즈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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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블루 드 까르띠에 725만원

    구조적인 케이스와 폴리싱 브레이슬릿을 갖춘 발롱 블루는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와인딩 크라운의 블루 비즈는 메종의 디자인 코드를 뒤엎는 반면 로마 숫자와 과감한 검 모양의 핸즈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품격을 더합니다.

    발롱블루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라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가능한데요. 발롱불루는 앞에서 소개한 컬렉션들과는 달리 사이즈를 스몰, 미듐, 라지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mm로 구분합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는 사진에 보이는 28mm입니다. 제가 소유한 워치는 33mm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라 약 900만 원에 가까운 시계이지만 굉장히 만족하고있으며, 한 가지 단점이라면 탱크머스트만큼 흔해서 같은 시계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까르띠에 :: 까르띠에 드 발롱블루 33mm 오토매틱(착샷)

    시계를 고를 때 고려한 것 1. 오토매틱 시계는 오토매틱과 쿼츠 두가지가 있다 오토매틱은 직접 차고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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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까르띠에 발롱블루 리뷰입니다. 

     

    롱드머스트 드 까르띠에 387만원

    루이 까르띠에의 시대에서 유래한 롱드 드 까르띠에는 로마 숫자, 블루 컬러의 검 모양 핸즈, 사파이어 카보숑이 특징입니다. 레일 트랙 디자인의 다이얼이 돋보이는 와인딩 메커니즘은 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품격을 드러냅니다.

    롱드 드 까르띠에 또한 사이즈를 mm로 표현하며, 위 사진은 가장 작은 29mm의 워치입니다. 까르띠에의 워치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긴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메리트가 없어서 인기가 많진 않습니다. 

     

    베누아
    미니 990만원 / 스몰 1640만원

    1958년 오발 상트레 워치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1973년에 베누아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우아한 라인의 시그니처 워치는 시대를 초월해 프렌치 시크를 표현합니다.

    베누아의 사이즈는 팬더와 마찬가지로 미니사이즈가 존재합니다. 까르띠에 시계 컬렉션 중 가장 고가의 라인이라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며, 결혼예물로도 많이 구매하는 시계입니다.

     

    까르띠에 워치를 이미 하나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베누아 라인을 추천드리지만, 까르띠에가 첫 구매라면 엔트리라인도 좋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발롱블루를 구매하고, 다음 워치 구매 시 다른 브랜드 워치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엔트리라인을 구매하게되면 더 놓은 라인의 시계가 눈에 들어오게 되어 까르띠에에서 여러 번의 구매가 이루어지지만, 첫 워치를 미들급 라인으로 구매한다면 엔트리라인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어 까르띠에 외에 다른 워치브랜드의 가치에 자연스럽게 눈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다음엔 다른 브랜드 워치를 소개할 시간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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