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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살면서 수많은 장거리비행을 다녀왔는데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고,

    각 방법과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대구에서 인천공항 가는 법

    1) 고속버스

    2) KTX+공항철도

    3) 비행기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다.

    그 외에 자차이동이나 전 날 미리 서울에 올라가서 1박하기

    등이 있지만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은 제외시키겠다.

     

     

    1) 동대구역에서 고속버스 타기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고속버스에 타기만 하면 바로 인천공항 입국장까지

    가기때문에 환승하는 절차가 없어서 편하다.

     

     
     

    가격은 심야버스 45,700원 우등버스 41,500원으로

    기차와 큰 차이는 없다. 소요시간은 약4시간이다.

     

     

    2) KTX타고 공항철도 환승하기

    고속버스보다 시간이 적게 소요된다.

    동대구역 - 서울역 KTX 1시간 50분-2시간

    서울역 - 인천공항 공항철도 1시간6분

    공항철도 내려서 인천공항 입국장까지 걷기

    이런 루트로 보면 된다.

    단점이라면 캐리어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바로 보낸다면, 보내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될 것이다.

    (이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서울역에서 캐리어를 보내는 서비스가 있다)

    캐리어를 보내지않고 공항철도를 탄다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게 불편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오차없이 진행됐을 때

    고속버스보다 30-50분정도 절약할 수 있다.

    가격은 KTX가격을 생각해봤을 때 고속버스랑 비슷하다.

     

     

    3)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 경유하기

    이 방법은 국적기를 타는 사람들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국적기를 타고 국제선을 이용하는 사람 중에서도

    해당 국적기에서 운행하는 대구-인천 국내선 노선이 있는 경우에만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만 대구출발 인천경유로 국제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때문에,

    대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입국장 안으로 간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국제선 경유와 마찬가지로 추가 출국심사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

    캐리어도 대구공항에서 최종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어서 수화물 처리도 편하다.

    대구공항은 사람이 없어서 모든것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항공사의 대구-인천 국내선을 이용한다면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또 다시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캐리어도 인천공항에서 다시 보내야한다.

     

    가장 중요한 건 대구-인천 국내선이 많지가 않아서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항공사마다, 시간마다 가격이 달라서 직접 찾아보길.

     

     


     

     

    난 이 3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해봤는데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가장 편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시간을 잘 비교해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고속버스보다 비싸지만 출국심사 과정이 짧고 편해서 좋지만

    가격이 고속버스와 기차의 최소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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